문종릉에서 바라다 보이는 현덕왕후릉
 

 

조선 제 5대 왕 문종의 유일한 왕비인 현덕왕후는 성은 권씨, 아버지는 권전, 어머니는 최씨부인으로 1418년 3월 12일에 홍주(지금의 홍성)에서 태어났는데 1431년 14세의 어린 나이로 세자동궁에 들어가 종 4품인 승휘에 봉해져 세자 향의 후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종 3품인 양원으로 승격되었고 1436년에 세자의 두번째 세자빈인 순빈 봉씨가 폐출되자 마침내 세자빈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세자빈 시절에 단종과 경혜공주를 낳았는데 이를 보면 문종은 앞서 폐출된 두 세자빈보다 일찍이 세자궁의 후궁으로 들어와 있던 권씨를 더 사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자빈 권씨는 그동안 며느리들 문제로 골치를 썩던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두 내외의 사랑을 받으며 나중에 회임까지 하게 되어 더욱 아낌을 받아 행복을 누리는가 싶었는데 1441년 7월 22일 세손(단종)을 낳고 극심한 산후병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틀 뒤인 24일, 경복궁 자선당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나이는 이제 겨우 24세. 대왕 부부와 세자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남편이던 세자 향이 1450년 세종대왕이 승하함에 따라 제 5대 왕에 등극하자 세자빈 시절에 요절한 그녀의 시호는 현덕왕후로, 안산에 있던 묘소는 소릉으로 추존되었고 문종은 다시는 왕비를 들이지 않고 그 역시 재위 2년 만인 145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덕 위의 현덕왕후릉입니다. 현덕왕후릉만큼 파란만장한 능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현덕왕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그녀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단종이 자신에겐 시동생이자 아들에게는 숙부가 되는 수양대군(세조)의 협박으로 상왕으로 물러나고 나중에는 사육신의 복위 운동이 일어나자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까지
나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꿀밤이네 구름두둥실 ★꺼비의 이야기★ 칼리스타 다물 나만의 작은 공간 가슴이 예쁜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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