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기의 환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좋아한다
'Blade Runner'를 시작해서 'Mad Max', 'Terminater', 'Robocop'이 그랬고
'28 Days Later..', '12 Monkeys', 'Constantine', 'Matrix', 'Dark City', 'Minority Report', 'Brazil', 'Scanner Darkely'...
어두운 미래상이지만 호감이 가는 것은 단지 재미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에는 'Jericho'에서도 'Children of Man'에서도 그리고 많은 SF영화 속에서도
반갑지 않은 미래가 도래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 같다
사실 어두운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도, 그에 대비할 여력도 없는지 모르겠다
현시대를 사는 인류는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기때문이다
전쟁과 폭력, 마약, 테러, 지역과 종교분쟁 등..

자타 SF영화인 'Children of Man'에서는 외계 생명체가 침공하지도,
자동차가 도로를 날아다니지도, 로봇과 안드로이드가 뛰어다니지도 않는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 펼쳐진다
하지만 인류는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것은 '불임'이다
동물적 존재로서 더 이상 번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멸종을 뜻하는 것이기에
텅 비어버린 초등학교의 황량한 모습은 섬뜩하기까지하다

2027년의 런던. 마지막으로 태어난 소년이 18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인류는 모든 희망을 잃는다
폭력과 무정부주의 속에서 물질주의자들이 영국을 장악한다
사회운동가 출신 관료주의자인 테오는 뜻하지 않는 상황에 빠져든다...

<이투 마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절묘하게 짜여진 카메라의 움직임과 핸드헬드 롱테이크 샷으로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전한다
특히, 시동도 걸리지 않는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
반군 내부 음모에 의해 쫓기는 장면
이야기의 마지막에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 장면 들은
어느새 감탄을 흘리게 만든다


18년만의 새로운 생명을 안고 나오는 순간
서로에 대한 총질을 멈추고 경외하는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마치 '예수재림'의 한 장면처럼 엄숙하다
하지만 다시 바주카포가 날아오고, 총질이 시작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언가를 남겨줄 아이들이 없는 인류는 무엇인가
'희망'이라는 것을 빼앗긴 상황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무엇을 추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애닯은 연민이 든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아이들이 뛰어노는 밝고 건강한 소리가 들린다
이미 늦어버린 우리는 '투모로우호'를 향해서 힘겹지만 노를 저어야만 한다
나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꿀밤이네 구름두둥실 ★꺼비의 이야기★ 칼리스타 다물 나만의 작은 공간 가슴이 예쁜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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